2014년 4월 16일에 일어난 사태인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시나요?
정말로 그때 당시에 너무 충격적이었고 안타까운 일이었는데요.
영화 <유령선>은 2018년 4월 12일에 개봉한 <그날, 바다>의 스핀오프 작품이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실과 정부가 내놓은 발표에 대한 비밀을 풀어가는 다큐멘터리입니다.
그 당시에 정부는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 참사 당일 1000척이 넘는 선박들의 AIS 데이터에서
존재할 수 없는 데이터 16만 개의 기록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영화 <그날, 바다>에서 4년 동안 정부가 발표한 기록을 분석한 결과 누군가 조작한 데이터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를 통해 AIS 데이터의 조작 증거들을 정리하던 중 데이터의 조작을 기획한 사람의 단서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영화 <유령선>에서는 데이터를 조작한 기획자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어떻게 존재하지 않는 유령선을
만들었는지를 GPS와 AIS 등을 근거로 한 과학적 분석과 증거로 보여주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유령선>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한국 최초로 얼 리얼 엔진을 사용하여
컴퓨터 그래픽으로 사질적으로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3D 모델링과 CG그래픽으로 완성했다고 합니다.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방생활'에서 연기를 보여주신
명품 배우 '박호산'이 내레이션을 맡으셨습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지영 감독은 "박호산 배우는 '그날, 바다'를 관람하고
그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어느 부분을 강조해야 할지를 잘 알고 있었고
덕분에 감독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잘 살렸다"라고 밝혀 <유령선>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가 됩니다.
영화 <유령선>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후 6주년을 기념하여
2020년 4월 15일에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빌며
우리 모두가 세월호를 기억해야 합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힐링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 (0) | 2020.04.10 |
---|---|
로메로 감독의 좀비 고전 명작 <시체들의 새벽> (0) | 2020.04.09 |
SNS추적 스릴러 영화 <서치아웃> (0) | 2020.04.09 |
영화 <공수도> 신인 배우들의 청춘 액션물 (0) | 2020.04.08 |
<반도> 올 여름을 강타할 한국 좀비영화 1차예고편 (0) | 2020.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