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탈룰라로 재조명된 영화 <쿨러닝>을 가져왔는데요!
동계올림픽 봅슬레이와 관련이 멀어 보이는 나라 자메이카에서
봅슬레이로 올림픽을 나간다는 게 신선했습니다.
1994년에 개봉한 영화지만 지금 다시 봐도 재미있고 유쾌한 영화입니다.
시놉시스(약 스포)
1988 서울 올림픽 단거리 국가대표 선발에서 억울한 실수로 탈락한 주인공 베녹은
어떻게든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방법을 찾던 도중 봅슬레이에 대해 알게 되어
단거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같이 떨어진 브레너와 비빌, 그리고 자메이카에서
무동력 차 대회를 출전한 죽마고우인 코피와 함께 3개월밖에 남지 않은 동계올림픽에 출전을 하게 되고
한 때 봅슬레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두 번이나 딴 인물인 블리처는
20년 전 주인공 에녹의 아버지에게 봅슬레이 국가대표를 할 것을 권한 것이
인연이 되어 에녹의 코치가 되어 자메이카 올림픽 대표팀이 만들어집니다.
영화 <쿨러닝>은 자메이카 대표팀이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나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미국 개봉 당시 별다른 기대를 모으지 못했지만 북미에서는 제작비의 5배에 가까운 흥행을 거두었고
같은 날 미국에서 개봉하여 기대를 모은 영화보다 더 큰 흥행을 불러일으켜 화제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비록 대한민국에서는 서울 관객 5만 명으로 극장 흥행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2008년 말에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쿨러닝>을 보고 봅슬레이 특집을 제안하여
실제로 2009년에 무한도전 봅슬레이 편이 나왔으며
그해 가을에 영화 <국가대표>가 한국판 쿨러닝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재조명받았다고 합니다.
여러 스포츠 영화 중에서도 명작 대접을 받고 있지만
실제 영화 줄거리는 실화가 맞지만 상당히 각색이 심하며 실제 자메이카 선수단 측도 이를 언급한 바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서는 2017년부터 유행한 탈룰라의 몸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는데요.
탈룰라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다시 유행을 받아 재조명이 되었습니다.
시대를 꿰뚫은 명작이기 때문에 재조명받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지금까지 겨울이 없는 자메이카에서 시작된 자메이카 봅슬레이 팀을 다룬 영화 <쿨러닝>이었습니다.
시대를 통과한 스포츠 영화의 명작을 보며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만 있어서
생긴 우울한 기분을 유쾌한 영화로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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